전경련 국제경영원 'ESG 전문가 자격증' 개설

ESG 자격증 통해 전문가적 소양·ESG 경영 정보 습득
상시 신청, 총 8시간 수업·5일간 오픈…강의비 50만원
  • 등록 2021-07-27 오전 11:42:32

    수정 2021-07-27 오후 9:37:07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경영·경제교육기관인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민간자격등록을 승인받고 ‘전경련 ESG 전문가 자격증’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전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각 기업들도 전담 팀을 신설하거나 새로운 정책을 만드는 등 ESG 평가 등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ESG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서 ESG 경영이나 평가 등급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전경련 국제경영원에서 ESG 전문가 자격증을 통해서 상장기업, 비상장 금융사, 공기업 등 임직원들이 각 항목별 평가 등급 대응을 위한 전문가적 소양을 갖추고, 실질적으로 ESG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주태 전경련 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ESG는 더 이상 관련 전담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전사차원에서 같이 진행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기업, 공기업, 협회, 금융권 등 주요 기업들이 ESG경영을 강조하는 만큼 전경련 ESG 전문가 자격증이 앞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련 ESG 전문가 자격증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강의비는 50만원이며 총 8시간 수업을 5일에 나눠들을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ESG 그룹과 국내 ESG 평가 관련 최고 전문가와 함께 ‘전경련 ESG 평가 등급 높이기 위한 아카데미’를 개설해 이 아카데미를 통해 상장사, 비·상장 금융사, 협력사 실무진들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제공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7월 19일부터 온라인교육으로도 수강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 ESG 평가기준과 모범규준 등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고 대응방안을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본 과정에 대한 신청과 문의는 전화나 전경련 국제경영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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