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에 가려진 틈새 청약"…한화 스팩 경쟁률 70대1 넘어

공모가 2000원…총 공모금액 75억원
오후 2시 기준 일반청약 경쟁률 35.86 기록 중
내달 5일 코스닥 상장 예정
  • 등록 2021-07-26 오후 2:22:19

    수정 2021-07-26 오후 2:22:1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출시한 한화플러스제2호스팩이 26일 오후 2시 비례기준 청약 경쟁률 71.7대 1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금융업 초대어 카카오뱅크도 일반 공모 청약을 개시했지만 스팩 청약에도 우회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5일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플러스제2호스팩은 오후 2시 비례배정 기준 71.7대 1, 일반청약 경쟁률은 35.86대 1을 기록 중이다. 균등 배정이 전체 물량 93만7500주의 절반인 46만8750주인 만큼 일반 경쟁률을 구하려면 비례 배정 경쟁률 수치를 절반으로 나누면 된다.

일반 청약 건수는 1만6714건으로 오전 11시 기준 8349건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수량 기준 역시 1511만3440주에서 3361만6300주로 늘었다. 기관 청약은 586건, 170만1327주가 몰렸다. 1인당 청약 한도는 9만주이며 현재 예정된 균등 배정 수량은 28주다. 균등배정 수량은 총 균등배정 물량을 총 청약 건수로 나눈 값이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합병대상회사의 업종을 특정하고 있지 않으나, 정관상 합병을 위한 중점 산업군은 규정하고 있다”며 “향후 동 산업군의 우량 중소 비상장기업을 타겟으로 대상회사를 발굴한 후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관에 따르면 합병을 위한 중점 산업군에는 △신재생에너지△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글로벌헬스케어△IT융합시스템△소프트웨어·서비스△디스플레이·모바일△게임산업·소재△화장품 등이 있다.

한편 한화플러스제1호스팩은 지난 5월 포장재 전문기업 세림비앤지와 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스팩은 일반 공모주와 달리 주관사 증권계좌를 통해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공모가는 모든 스팩이 2000원으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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