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어린이집 86곳에 '붙이는체온계' 지원

  • 등록 2020-06-02 오후 12:28:07

    수정 2020-06-02 오후 12:28:07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중인 지역 내 86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붙이는 체온계’는 스티커 형식으로 손목이나 목, 귀밑, 이마 부위에 부착하면 체온에 따라 색상이 변해 체온을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정상체온에서는 녹색을, 37.5도 이상이면 노란색을 띄며 한 번 부착하면 최대 4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붙이는 체온계 사용으로 증세 발현에 대한 즉각적인 표현이 어려운 영·유아의 건강이상 징후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손세정제와 교직원 마스크도 함께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긴급보육 등원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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