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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총괄 부사장은 “여러 아키텍처에 걸친 폭 넓은 제품, 광범위하고 개방적인 생태계, 제조 규모 및 분산 인텔리전스 시대에서 고객이 기회를 발굴하는데 필요한 심층적인 기술 전문성을 갖춘 기업은 인텔 뿐” 이라며 “핵심 제품과 더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집중하면서 2021년 새해에는 리더십 제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기업 간 기업(B2B) 환경에서 원격 제어와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능을 갖춘 △11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 △교육용 보급형 PC를 위한 펜티엄 실버·셀러론 프로세서 △게임을 위해 설계된 11세대 코어H 4코어 프로세서 등이다.
인텔 11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는 지난 해 하반기 출시된 노트북용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과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업 환경에 필요한 보안과 관리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랜섬웨어나 암호화폐 채굴 등 악성코드를 차단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인 ‘하드웨어 실드’를 내장했고 기업 관리자가 원격으로 긴급 패치나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등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교육용 시장을 노리고 교육용 노트북에 탑재될 프로세서 신제품 6종도 함께 공개했다. 인텔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년대비 노트북 수요가 37% 증가했다”며 “PC를 쓰는 학생도 점점 증가하고 있어 이런 수용성장세를 따라잡기 위해 펜티엄 실버 N6000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최상위 제품인 펜티엄 실버 N6005는 4코어, 4스레드로 작동하며 작동 클록은 최대 3.3GHz까지 올라간다. 또 전량이 인텔 10나노미터(nm·10만분의 1) 공정에서 생산된다.
인텔 자체 성능 비교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는 최대 35%, 그래픽 성능은 최대 78% 향상됐다.
한편 인텔은 이날 데스크톱용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로켓레이크)와 8코어, 16스레드로 작동하는 타이거레이크H 프로세서가 곧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구조로 만들어진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 ‘엘더레이크’시제품 탑재 PC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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