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에 힘 보탠다"… 정대철 등 동교동계 원로들 민주당 복당

3일 국회 소통관서 복귀 선언
"4·15 총선에서 민주당에 힘 보탤 것"
첫 행보는… 이낙연 평창동 유세 합류
  • 등록 2020-04-03 오후 3:03:52

    수정 2020-04-03 오후 4:44:52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정대철·권노갑 전 의원을 비롯한 동교동계 원로들이 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지원하기 위해 복당한다.

정대철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정치 원로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권노갑·정대철·김희철·류재희·송석찬·신순범·신중식·양영두·이경재·이영권·정호준·최락도·최재승·홍기훈 등 동교동계 원로 14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우리는 지난날 같은 꿈을 함께 꾸었고, 그 꿈을 함께 이루었던 민주당에 오늘 복귀한다”며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지켜보며 지금이야말로 민주당에 힘을 보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역사를 진전시킬 것이냐, 퇴행시킬 것이냐를 좌우할 4·15 총선에서 민주당에 힘을 보태는 것이 역사의 진전을 돕는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 인권, 평화의 정신과 정일형 박사의 독립운동정신,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민주당이 계승·발전시켜왔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민주당이 자유와 정의, 민주와 평화통일을 위해 정진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의 복귀가 국난극복과 국민통합을 돕고 민주세력의 대동단결과 4·15 총선 승리에 기여하기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동교동계 원로 14인은 오늘 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사무실을 방문한 뒤 오후 5시 예정된 그의 첫 평창동 유세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유세 발언이 예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함께 발언할 기회가 주어지면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권노갑 전 의원은 4·15 총선 목포 선거에서 박지원 민생당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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