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민의 전국적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 기간이 방역 관리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고향과 친지 방문, 여행 등의 이동을 자제하고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를 계속 홍보하고 있으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촉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 문화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온라인 추석 특별문화행사도 개최하는 등 집안에서 즐기는 문화콘텐츠 무료개방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네이버 티브이(TV), 유튜브 등을 통해 국립기관, 민간단체 등의 연극, 오페라, 뮤지컬, 퓨전 국악공연, 비언어극 등도 특별 중계·방영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족·친지 등에게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영상통화 등 다자간 비대면 안부 인사 서비스를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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