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둔 6월을 맞아 전 차종 구매 혜택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신차 계약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13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르노코리아 6월 신차 계약 대수는 전월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시장 방문 고객 구매율도 35% 이상 늘어났다.
 | 르노코리아 전시장에 전시된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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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이번 달을 판매 전략의 전환점으로 삼고 고객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아르카나, SM6, QM6, 그랑 콜레오스 등 주요 차종 구매 고객에게는 옵션·액세서리·연장보증 등 최대 60만원 상당의 혜택 중 하나를 제공하거나 엔진오일 3회 교환 쿠폰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단, 상용 모델 마스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누적 계약 6만대 돌파를 기념한 ‘와이더 익스피리언스’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시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숙박권 및 호텔 이용권을 제공하고, 계약 고객 중 1인에게는 ‘2025 파리 디자인 위크’ 참관을 위한 왕복 항공권(2매)도 증정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판매 확대 전략이 실제 구매 행태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국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의 계약 전환율이 35% 증가했으며, 계약 대수도 40% 가까이 늘어났다. 판매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확대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 르노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고객들이 입장 대기를 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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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별 최대 혜택도 제공된다. 아르카나는 재구매 혜택 포함 최대 210만원, QM6는 310만원, SM6는 49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세일즈&네트워크 담당 전무는 “6월 마지막 개별소비세 혜택을 받기 위해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영업 현장도 활기를 띄고 있으며,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생산 역시 노력하고 있다”며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QM6 등 르노코리아 모든 차량에 대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세일즈 어드바이저들과 편하게 구매 상담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