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성대 행정대학원이 한국행정개혁학회와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사회 안전체계 혁신’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한성대학교 |
|
오는 16일 한성대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보건·소방·경찰·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학회 회원, 행정학 전공 학생들과는 토론 영상을 공유하기로 했다.
세미나는 윤명오 서울시립대 재난과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공평원 성신여대 겸임교수 △김진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 △박기수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 △조중묵 충남대 초빙교수(전 소방청장) △조현배 한성대 특임교수(전 해양경찰처장) 등이 참석, 코로나 사태 이후의 사회 안전체계에 대해 논의한다.
이창원 한국행정개혁학회장(한성대 총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대응체계를 진단하고 사회 안전체계 혁신 방향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세미나는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대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행정개혁학회는 공공부문 효율성 제고와 행정개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설립됐다. 지난해 5월 소방부문 혁신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