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저커버그 페북 CEO "5~10년 후 직원 절반 원격근무"

원격근무 선도기업 선언한 페이스북
요건 충족한 기존 페북 직원부터 적용
신규 직원도 채용…"지역 인재 확보"
  • 등록 2020-05-22 오후 3:01:22

    수정 2020-05-22 오후 3:01:22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앞으로 5~10년 사이에 직원 절반은 원격으로 일하게 될 것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직원들과 라이브방송에서 “페이스북은 업계 최대 규모로 원격근무를 실시하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CNBC는 전했다.

저커버그 CEO는 그러면서 “원격으로 일할 직원들을 공격적으로 채용할 것”이라며 “기존 직원들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무기한 원격근무 근로자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업무 실적이 원격근무에 적합한 팀 직원들이 1차 원격근무 신청 대상이다. 요건을 충족한 이들은 내년 1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저커버그 CEO는 세금 문제 등을 거론하며 “원격근무 승인을 받은 직원들은 근무 장소에 따라 임금이 조정될 수 있다”고 했다.

저커버그 CEO가 공격적인 원격근무 의지를 보인 건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경험을 통한 자신감 때문이다.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 50%는 ‘사무실 근무와 비슷한 수준의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저커버그 CEO는 원격근무 확대를 통해 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대도시로 오기를 꺼려하는 지역 인재를 뽑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커버그 CEO의 발표 후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1% 가까이 상승,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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