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중동 진출 시동… 두바이에 UAE 1호점 낸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사우디, 카타르 등 9개국에 100개 매장 개설 계획
  • 등록 2021-04-12 오후 2:23:41

    수정 2021-04-12 오후 2:23:41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사진 왼쪽부터)모하메드 압둘라티프 이브라힘 갈라다리 공동회장,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 수하일 압둘라티프 이브라힘 갈라다리 공동회장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와 계약을 체결한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여러 중동 지역에서 40여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며 약 1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건설 및 부동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중동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향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1호점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레바논, 요르단 등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모로코 등 총 9개국에 향후 5년 간 100개 매장 개설할 계획이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중동 지역은 전세계적으로 닭고기 소비량이 많고 한류의 관심도 높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라며 “교촌시리즈(간장치킨), 허니시리즈(허니치킨) 등의 차별화된 메뉴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촌치킨은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에 47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싱가포르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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