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최근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해 대체 투입된 군 인력에 대한 협박성 문구가 게재된 것에 대해 국 당국은 “해당 인원에 대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전국철도노조 운전조합원들이 지난달 18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총력결의대회를 열어 과태료-형사처벌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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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체는 철도노조 파업 관련 대체 투입 군 인원에 대한 ‘협박성’ 문구가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철도노조 파업 관련 우리 국방부 인원은 모두 간부들로 편성해 관련 규정에 의거 적법한 절차를 거쳐 투입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인원들에 대한 ‘위협적 경고성’ 문구는 인지하고 있다”면서 “군 당국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된 우리 인원들의 안전에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