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대선판 버틸 재산 없어"…국민의힘 합류 전망

  • 등록 2021-04-07 오후 1:48:07

    수정 2021-04-07 오후 1:51:55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은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보궐선거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이라는 판을 상정하면 야권과 함께할 수 있는 두 번의 타이밍이 온다. 첫째가 선거 이후에 있는 정계 개편이고 두번째가 단일화 타이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이긴 상황을 가정했을 때 멀게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까지 정계개편이 닿을 수 있다”면서 “윤 전 총장도 재산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100~200억 들어가는 대선판에서 버틸 수 있는 정도의 재산은 없다”고 했다.

그는 “단일화 국면 때까지 선거를 끌고 간 정치인들 면면을 살펴보면 정몽준, 안철수 둘밖에 없다”라며 “이 두 분의 공통점은 돈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거비용 때문에 서로 보전을 누가 해라 싸우기도 하고 감옥 가신 분도 있고 했다”라며 “대선은 법정 선거비용이 있기에 그때까지 예비후보 기간을 개인적 자금 또는 후원금으로 버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야권 재편이 이제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가깝게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그리고 금태섭 전 의원이 들어온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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