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제비꽃 추출물 기술이전해 탈모 완화 화장품 개발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메가코스와 콩제비꽃 특허 기술이전
㈜메가코스, 내년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출시 예정
  • 등록 2020-11-16 오후 12:00:00

    수정 2020-11-16 오후 4:03:32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콩제비꽃 추출물 기술을 활용해 내년에 기능성 화장품이 출시된다.

콩제비꽃(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메가코스와 오는 17일 콩제비꽃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2017년에 설립된 ㈜메가코스는 주름개선, 피부미백,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 및 기초 화장품, 의약외품을 제조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콩제비꽃 추출물을 활용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하는 것을 주요 내용이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특허 기술 사용에 대해 기술료를 받게 된다. 이전되는 기술은 지난 7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특허 출원한 콩제비꽃 추출물의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 효과에 관한 기술이다.

양 기관은 콩제비꽃을 이용한 상용화 제품 개발을 위해 콩제비꽃의 대량증식 기술개발, 원료 표준화 등 사업화에 필요한 단계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콩제비꽃의 안정적인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량증식 기술개발을 하고, 발모 촉진 유효 성분 분리와 작용 기전 규명 등 후속 심화연구를 추진한다.

㈜메가코스는 이번 특허 기술을 이용해 탈모 증상 완화 샴푸, 트리트먼트, 헤어토닉 등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원료 표준화 과정을 거쳐 내년 내로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콩제비꽃의 원료 표준화 및 공급은 원료회사인 ㈜제이투케이바이오가 담당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성과는 생물자원을 이용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여 국가 생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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