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항암요법이 더 많이 쓰이는 브라질과 인도에서 임상사이트가 최근 추가되면서 선행화학요법에 오레고보맙을 병용하는 코호트는 연말까지 환자모집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보조항암요법에 오레고보맙을 추가하는 코호트의 경우는 내년 1분기까지 환자 모집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환자 모집이 지연되면서 카나리아바이오는 16개 국가 130개 사이트에서 환자 모집을 하기로 했던 기존 계획에 최대 40개 사이트를 추가하겠다는 대책을 세웠다. 현재는 총 16개국에 152개 사이트가 오픈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종양학 전문사이트 ‘온코라이브’(OncoLive)에서 오레고보맙은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 항암제 중 가장 기대되는 신약으로 추천받기도 했다”며 “환자 모집이 목표치의 60%를 넘어섰기 때문에 중간결과 발표 일정은 기존 예상대로 내년 3분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