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한국 여행경보 최고등급 격상…"여행 자제하라"

CDC, 한국 여행공지 '경고' 3단계로 높여
  • 등록 2020-02-25 오전 11:27:45

    수정 2020-02-25 오전 11:45:57

25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자갈치어패류조합 방역업체 관계자가 예방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4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공지를 최고 등급으로 올렸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탓이다.

CD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인들은) 불필요한 한국 여행을 자제하라”며 한국에 대한 여행공지(travel health notice)를 최고 단계인 ‘경고(warning)’로 높였다. 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은 이미 3단계에 있었으며, 이날 한국이 새로 들어간 것이다.

일본은 현재 2단계다. 한국과 함께 코로나19가 가장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이탈리아와 이란은 2단계에 있다.

CDC의 여행공지는 크게 세 단계다. 1단계 주의(watch), 2단계 경계(alert), 3단계 경고(warning) 등이다.

CDC가 한국 여행 자제를 경고한 것은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가 그 이유다. CDC는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심각한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9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4시 대비 60명 늘었다. 사망자는 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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