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국방당국이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화상으로 개최하는 사안을 현재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계기에 한미 국방 장관 회담을 해 왔는데, 코로나19로 취소돼 연례적으로 해오던 것을 이어가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최 대변인은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샹그릴라 대화 때 통상 진행되던 한일국방회담 등 추가 양자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협의 중이라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행사 능력 검증 연습과 병행 실시하는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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