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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日대사에 오염수 방류 우려 전달…해양법재판소 제소 지시(상보)

文대통령, 주한 일본대사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우려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 방안 적극 검토 지시
  • 등록 2021-04-14 오후 2:21:38

    수정 2021-04-14 오후 2:21:3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 일본 대사에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한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우려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이후 환담에서 “이 말씀을 안 드릴 수 없다”면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바다 공유하는 한국 우려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이보시 코이치 대사에게 “한국 정부와 국민의 이런 우려를 잘 알 것”이라면서 “본국에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장 제정식 환담에서 나온 발언으로는 극히 이례적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잠정조치를 포함,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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