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바이오메디컬 투자…수익구조 다변화·실적 개선 기대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성장도 대비
  • 등록 2018-04-13 오후 1:40:21

    수정 2018-04-13 오후 1:40:21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이에스브이(223310)가 최근 바이오메디컬 사업 분야 등에 투자를 통해 수익구조 다변화와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메디컬 사업분야 투자 발표를 시점으로, 기존 사업으로 추진 중이던 IT사업 분야에 바이오메디컬 신사업까지 더해지면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실적 또한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3일 말했다.

회사는 지난 11일 주요사항보고서(전환사채권발행결정) 정정공시를 통해 타법인 증권취득 목적의 자금 100억원을 바이오메디컬 사업분야에, 80억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에, 20억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필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IT·BT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해 상반기 헬스케어 로봇 전문 기업 ‘필로’(Pillo)와 50만달러(한화 5억7000만원) 규모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독점 판매권을 취득한 바 있다. 필로는 의학적인 질문에 대답해주고 환자의 약도 관리해주며, 약 복용 시간을 잊어버리면 가족들에게 통보하고 의사와 직접 연결해주기도 하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아울러 작년 10월에는 건물 도장과 유리창 청소 작업을 수행하는 ‘아트봇’ 생산업체 ‘로보프린트’에 2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아트봇은 대형 건축물이나 아파트 외벽 도장 작업 도중 사람이 표현하기 어려운 이미지를 그리는 로봇이다. 회사는 향후 모든 기술들이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 구축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