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밥묵자는 지난 27일 주식회사 에이치디티와 자동화 로봇주방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주식회사 밥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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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결식은 설로몬 밥묵자 대표와 이희대 에이치디티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밥묵자 본사에서 진행됐다.
주식회사 밥묵자는 ‘호텔토랑’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중소형 호텔, 모텔에 ‘365식자재 발주/공급시스템’은 물론 원터치자동조리기 ‘뚝딱스’, 고객이 객실에서 조식예약 및 룸서비스 주문/결제가 가능한 ‘밥묵자’앱을 제공하는 푸드테크기업이다.
주식회사 에이치디티는 AI스피커, 태블릿, 셋탑박스 등 첨단 하드웨어들을 직접 개발/생산하여 해외로 수출함과 동시에 화상회의 솔루션, 인공지능 챗봇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까지 겸비한 ICT 전문 기업이다. 특히 자회사인 에이치디비전에서 출시한 전자칠판 솔루션은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자동화 로봇주방 기획 및 설계 △자동화 로봇주방 제조 △자동화 로봇주방 판매서비스 △사후 관리 및 정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설로몬 밥묵자 대표는 “10여년에 걸친 폭넓고 우수한 개발 역량을 보유한 에이치디티와의 협업을 통해 자동화 로봇주방 솔루션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호텔토랑 가맹점들이 식음료 조식/룸서비스를 탑재하여, 모텔이 아닌 진정한 호텔로 거듭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희대 에이치디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강점들이 시너지를 내어 숙박업계와 더불어 푸드테크 생태계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