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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 앞에선 학폭 ‘부인’…전화로는 “미안해”

  • 등록 2021-04-07 오후 1:56:19

    수정 2021-04-07 오후 1:56:1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A씨가 박초롱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박초롱 인스타그램
박초롱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폭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다.

박초롱은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다. 그동안 원만하게 소통해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며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결백하다”고 강조했다.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진 것에 대해선 “지난 어린 시절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7일 A씨는 박초롱과 나눈 첫 번째 통화 내용을 한 매체를 통해 공개했다. 앞서 A씨는 이 통화에서 박초롱이 학폭을 인정했다고 주장해왔다.

박초롱이 “이유 없이 막 그렇게 한 건 아니었다”라고 하자 A씨는 “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 게 있어?”라고 물었다.

박초롱이 “나도 그때 좀 화가 났던 상황이었고. 내가 그때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잖아”라고 하자 A씨는 “그때 당시에 네가 일단 내 싸대기를 때리고 옆에서 막 발로 정강이 차서 그날 내가 피멍이 들었다. 그때 치마를 입고 다녔을 때라 내 짝꿍도 그 일을 기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너는 내가 고통받고 살았다는 거에 대해 잘 모르겠지?”라고 하자 박초롱은 “미안해. 진심으로. 나도 당연히 그러면 안 됐었던 거였고. 대화로 이야기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 자리에서 나도 화가 났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다”라며 폭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따.

해당 녹취록은 6일 박초롱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과는 상반된다. 박초롱 측은 심지어 A씨가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은퇴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박초롱을 괴롭히고 있다며 ‘허위사실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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