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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은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다. 그동안 원만하게 소통해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며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결백하다”고 강조했다.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진 것에 대해선 “지난 어린 시절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초롱이 “이유 없이 막 그렇게 한 건 아니었다”라고 하자 A씨는 “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 게 있어?”라고 물었다.
박초롱이 “나도 그때 좀 화가 났던 상황이었고. 내가 그때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잖아”라고 하자 A씨는 “그때 당시에 네가 일단 내 싸대기를 때리고 옆에서 막 발로 정강이 차서 그날 내가 피멍이 들었다. 그때 치마를 입고 다녔을 때라 내 짝꿍도 그 일을 기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녹취록은 6일 박초롱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과는 상반된다. 박초롱 측은 심지어 A씨가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은퇴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박초롱을 괴롭히고 있다며 ‘허위사실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