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뱅크, 美 KPMG 통해 기업 가치 5400억원 평가

  • 등록 2021-09-28 오후 2:52:34

    수정 2021-09-28 오후 2:52:3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한류 플랫폼(FANTOO) 기업 한류뱅크는 KPMG로부터 54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한류뱅크는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인 KPMG로부터 전반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 컨설팅 계약을 통해 상장 및 감사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주식가치평가보고서(Equity value)를 통해 기업가치가 최소 3억1500만달러에서 4억6000만달러(한화 약 3700억~54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를 받았다.

KPMG는 1987년 PMI(Peat Marwick International)와 KMG(Klynveld Main Goerdeler)가 합병하면서 출범한 컨설팅 및 회계 전문 기업으로, 1999년부터 업무 영역을 미국 유럽 외에 중동과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했다. 세계 4대 컨설팅 회사로 꼽히는 KPMG는 현재 146개 나라에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고용 직원 숫자는 14만명이 넘는다.

KPMG는 현금 흐름을 통해 내재된 수익을 평가하는 ‘소득접근법’, 유사한 비즈니스 플랫폼과 비교해 평가하는 GPC(Guideline Public Company) 기법을 활용한 ‘시장접근법’, 재상산 또는 비용의 가치 지표를 기반으로 분석하는 ‘비용접근법’ 등을 통해 다각도로 평가했다.

한류뱅크 역시 영위하고 있는 한류 플랫폼(FNS)사업, ERP사업, 블록체인 기술 영역 3개 부문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한류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팬투(FANTOO)’을 통한 한류문화사업, 광고사업 등을 추진하는 ‘FNS’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경영 솔루션인 그룹웨어, ERP, IB사업인 ‘E대리’ △한류문화만의 블록체인 생태계인 ‘팬덤체인’을 활용한 pay, 핀테크, 코인상장(KDC) 사업 등이 그 대상이다. 특히 팬덤체인을 통한 KDC(킹덤코인)는 현재 엘뱅크 및 XT.COM 등 글로벌 코인 거래소에 상장이 된 상태이며, 올해 추가로 국내외 대형 거래소의 3~4곳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류뱅크 관계자는 “KPMG의 기업가치 평가보고서를 통해 한류뱅크의 한류,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다양한 4차 산업의 진척도를 평가받고, 잠재적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는 30일 팬투(FANTOO)의 제 2의 오픈을 기점으로 전 세계 한류 팬 1억5000만명에게 한류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 나스닥 상장을 통해 R&D, 투자, 결제 등의 사업영역 확장과 한류문화 및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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