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양양~김포 노선 7월 20일 재개

월·수·금·토·일요일 오전·오후 하루 2회씩 운항
  • 등록 2022-05-30 오후 2:45:09

    수정 2022-05-30 오후 2:45:09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플라이강원이 양양과 서울(김포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오는 7월 20일부터 재개한다.

플라이강원 항공기. (사진=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상황 속에서 여름 기간에만 양양~김포 노선을 3개월씩 운항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뚜렷한 감소세와 집단면역을 통한 방역체제 완화에 맞춰 여름 성수기 기간동안 양양~김포 운항재개를 결정한 것이다.

월·수·금·토·일요일 하루 2 회씩 운항을 하며 세부 운항시각은 양양에서 서울로 오전 8시와 오후 6시에 이륙하는 일정이다. 반대로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9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에 양양으로 출발하게 된다.

플라이강원은 하루에 오전, 오후 두 편과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비행시간으로 양양과 서울이 더욱 가까워지며 이용객의 교통편의가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양양~대구, 양양~여수 노선 운항에 이어 양양~김포 노선까지 운항함에 따라 국내 4 개 주요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플라이강원은 또 양양~서울(김포공항) 복항을 기념하고 지난번 판매된 인피니 D 티켓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플라이강원의 인피니 D(무제한 인원 탑승·국내선에 한정) 상품을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14 일간 재출시한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오는 6월 24일부터 필리핀 클락 노선의 운항이 확정된 상황”이라며 “B737-800(189석) 3호기를 7월 중순에 투입하게 돼 추가적인 국제선 증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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