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IoT 접목 스마트가로등 시범사업 추진

서구 청라대로 가로등 36개소 교체
밝기 자동조절 디밍제어시스템 도입
  • 등록 2020-10-19 오후 1:24:05

    수정 2020-10-19 오후 1:24:05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역 인근 청라대로에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가로등 시범사업’을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서구는 최근 청라대로 노후 가로등 36개소를 LED 광원으로 교체하고 각 가로등주에 차량 동작감지 센서와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디밍제어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야간 차량 통행 시 100% 조도로 도로를 비추고 차량 통행이 감지되지 않을 때는 50% 조도로 자동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서구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IoT, 5G 플랫폼의 확산에 맞춰 스마트 도시기반시설 구축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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