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 MOU

기후변화센터·에너지공단·지역난방공사·GS파워와 협력
  • 등록 2021-06-23 오후 3:02:24

    수정 2021-06-23 오후 3:02:24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기후변화센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와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폐기물의 지속가능한 자원화 및 관련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MOU에 따라 각 사는 ‘폐자원 에너지화’ 관련한 산업 전반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청정유를 생산하고, 청정유를 다시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폐자원들을 에너지화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민인식 제고 및 홍보사업 추진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우수 사업 사례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산업계 중심의 실행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 도출 등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SK건설에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자원 에너지화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실증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친환경 신사업 관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단 방침이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논의를 거쳐 맺었기 때문에 의미가 깊고,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폐자원 에너지화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친환경 혁신기술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과감히 탑재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른쪽부터)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사진=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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