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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무직"…나란히 법전 선 정준영·최종훈, 집단성폭행 혐의 부인

  • 등록 2019-06-27 오후 1:42:53

    수정 2019-06-27 오후 1:47:43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이 집단 성폭행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훈의 재판을 정준영의 재판과 병합해 진행했다. 그리고 아이돌가수 친오빠 권모씨, 버닝썬 직원 김모씨, 허모씨 등의 재판도 함께 진행됐다.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본격적인 공판 준비가 시작되자 정준영과 최종훈은 각자의 생일과 주소지를 확인하고 직업에 대한 답변으로 “무직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먼저 정준영은 피해자 여성과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지만 집단성폭행 혐의는 부인했다.

정준영 측 변호사는 “2016년 3월 20일 특수 준강간 혐의가 유일한데 피해자와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지만 다른 피고인들과 불특정 여성에 대해 준강간을 계획한 사실이 없고, 해당 여성은 의식불명 상태가 아니었다. 합의에 의한 것이란 이유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단체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부가 편집됐고, 일부 수사관의 의견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최종훈 역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최종훈 측 법률 대리인은 “3년 전 일이라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으나. 베란다에서 만나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키스를 하거나 껴안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당시 피해자와 성관계가 없었다. 피해자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 경위, 피해자와의 관계, 호텔에 들어가게 된 경위, 사건 전후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봤을 때 성관계가 있었다고 하더라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한 성관계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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