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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영등포구, 동대문구 등을 필두로 다음 주면 각 자치구별로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공공 의료체계 유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일반 병상은 오는 7일 3개 병동, 81병상의 시립동부병원을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운영한다. 시립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107개의 일반병상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시립병원 유휴 공간에 콘테이너를 활용한 임시병상도 설치한다. 오는 10일 서울의료원에 48병상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분원, 서북병원 등 총 3곳에 150개의 임시병상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이 현재 추이로 계속되면 병상 부족 사태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3일 오후 8시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율은 71.2%이고, 서울시는 79.8%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1개 가운데 사용 중인 병상은 53개, 입원 가능한 병상은 8개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7개소 총 1473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098개, 즉시 가용가능병상은 9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