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석열 간보기 그만, 본인 육성 들어본적 없어"

  • 등록 2021-06-17 오후 12:29:42

    수정 2021-06-17 오후 12:29:4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간보기 그만하라”고 요구했다.
사진=뉴시스
유 전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간 보기 제발 그만하고 빨리 링 위에 올라오라. 정치를 하면 국민들한테 왜 정치를 하고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 약속의 말을 본인 입으로 하는 게 정상”이라며 윤 전 총장의 모호한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정치 시작에 대해 한 번도 본인의 육성으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정말 정치를 하는 건지, 대선 출마를 하는 건지, 아직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공식선언을 안 한 상태에서 대변인이 있는 것은 상식과는 좀 안 맞는다. 대변인이나 여러 측근을 통해 언론에 나오니까 좀 혼란스럽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이 공식적인 자기 발언을 하지도 않고 주변인을 통해서만 의사를 전달하는 방식이 괴상하다는 지적이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플랫폼이 돼도 좋으니까 여기에 와서, 같은 링 위에 올라와서 치열하고 공정한 경쟁, 토론을 통해 국민들한테 각자의 경쟁력을 선보이고 도덕성을 검증을 받자. 야권후보 단일화를 뽑는 과정에 빨리 좀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