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호소인 지목' 박수영 "종이없이 가능", 대통령 회견 극찬

박수영 의원 "종이도 프롬프트도 없이 가능" 대통령 회견 극찬
"어느 정부 못지 않게 성과, 국민들 당내 분란 재미거리에 천착"
'한미동맹 복원, 정치방역 대신 과학방역' 성과로 거론
  • 등록 2022-08-17 오후 1:49:44

    수정 2022-08-17 오후 1:49:44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발언을 극찬했다. 박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가 ‘윤핵관 호소인’으로 지목해 주목을 받은 인사다.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당시 이준석 대표(왼쪽)가 박수영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
박 의원은 윤 대통령 회견이 진행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A4만 보고 읽던 어떤 대통령과는 차원이 다름. 종이도 프롬프트도 없이 이게 가능.”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윤 대통령 회견 발언을 호평했다.

앞서 박 의원은 취임 후 100일 동안 윤 대통령 성과를 나열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정책적으로는 어느 정부에 못지않게 많은 성과를 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해 안타깝다. 대다수 국민들과 언론은 당내 분란 같은 재미거리에 더 천착하고, 또 다른 많은 국민들은 왜 시원하게 적폐청산을 하지 않느냐는 불만이 많으시다”며 11개의 새 정부 정책 성과를 거론했다.

박 의원이 나열한 성과에는 ‘한미동맹 복원, 친기업정책 천명, 소주성 폐기 및 감세정책, 탈원전 정책, 청와대 개방, 정치방역 아닌 과학방역’ 등이 포함됐다.

박 의원은 앞서 이준석 전 대표 기자회견에서 ‘윤핵관 호소인’으로 실명 지목된 인물이다. 박 의원은 대선 당시에도 의원총회에서 이 전 대표를 “사이코, 양아치”로 표현한 것이 알려지는 등 악연을 이어왔다.
사진=뉴시스
이날 박 의원이 극찬한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1년여 시간을 돌아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다만 논란이 되고 있는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정치적 목적으로 쇄신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고, 부인 김건희 여사 논란, 대통령실 연줄 채용 등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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