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무벡스(319400)는 5일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무역의 날’ 마다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 현대무벡스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 상패를 수여받았다.(사진=현대무벡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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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를 앞세워 수출실적을 2019년 760만불에서 2021년 4200만불로 5.5배 급성장시켰다. 올해는 3000만불을 돌파해 첫 ‘수출의 탑’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물류로 수출에 기여했다. 순수 국산 자동화 기술로 해외시장을 개척,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무벡스는 중국, 동남아 등에 7개 해외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술 우위를 점한 타이어 공정자동화, 저온물류센터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신흥시장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미주·유럽 선진시장을 겨냥해 이차전지(배터리) 장비 등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년 내 1억불 탑을 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