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매결연 삼척시에 구호물품 전달

  • 등록 2022-03-08 오후 3:29:41

    수정 2022-03-08 오후 3:29:41

사진=성남시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는 경상북도 울진에서 발생해 삼척 일대로 확산된 동해안 지역의 산불피해와 관련해 자매결연 도시인 삼척시의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와 성남지역 기업인 중앙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컵밥, 컵라면, 빵, 생수 등으로 구성된 산불 진화요원 지원물품이다.

성남시는 지난 2019년 고성군 산불피해, 삼척시 태풍피해 및 2020년 집중 호우 발생 시 가평군과 아산시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서 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구호물품이 삼척시의 산불 진화를 위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산불 진화요원 및 자원 봉사자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재난 피해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성남시는 삼척시와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그간 농산물 직거래장터, 각종 행사 상호 교류, 자매도시 어린이 초청 행사 등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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