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5개 도시에서 매장 근로자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게재했다. 광저우, 선양, 톈진, 난징 및 다롄 등 5개 지역이다.
특히 이들 지역엔 현재 애플 매장이 없어 향후 매장 신설을 위한 포석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에이미 베셋 애플 대변인은 “우리는 이 지역에 매장을 설립하겠단 발표를 하지 않았다”며 그 이상에 대해선 말하길 꺼렸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최대 시장으로서 미국을 넘어설 것”이라며 “지난 3개월 간 중국 본토의 아이폰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1분기(2014년 9월~12월)에 전년동기대비 30% 급증한 746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해 놀라운 실적을 냈다. 특히 아이폰6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국에서의 매출액이 161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전년동기 대비 70%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