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 만에 면담 요청

“원만한 해결과 국가 경제 피해 최소화 이유”
정상운행 화물차주 운행 방해한 조합원 경찰조사
컨테이너 장치율 64% 수준에도 반출입 28% 그쳐
  • 등록 2022-11-25 오후 9:18:49

    수정 2022-11-25 오후 9:18:4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이틀 만에 면담을 요청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부산 남구 신선대(사진 아래)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토부는 25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에 원만한 해결과 국가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물연대에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이틀째인 이날 조합원 2만2000명중 6700여명이 전국 16개 지역 160여개소에서 집회 중이며 첫 날 대비 집회인원은 2900명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경기도 의왕에서는 화물연대 조합원이 정상운행 중인 화물차주의 운행을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화물연대 조합원이 정상운행하는 화물차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운송업체를 찾아가 직원의 머리에 물병을 던지는 등의 폭력을 가한 A씨를 경찰이 현장에서 조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라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은 63.9%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451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로 평시 3만6655TEU 대비 28%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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