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디서든 일한다" SK하이닉스,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성료

램리서치·칼자이스 등 해외 협력사에서 근무
박정호 “유연한 근무환경” 실험 성공할까
  • 등록 2023-01-26 오후 1:56:58

    수정 2023-01-26 오후 2:10:55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구성원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업무환경의 시공간적 제약을 없애고자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GXP)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GXP는 SK하이닉스 구성원이 해외 법인·파트너(BP) 사 등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GXP를 처음으로 시행, 11월부터 5주간 시행했다. 1기 참가자는 총 12명으로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미국의 반도체 장비 전문 제조사 램리서치, 미국 법률사무소 WPA, 독일 광학제품 전문 제조사 칼자이스 등에서 근무했다.

SK하이닉스는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GXP 참가자들에게 항공, 숙박, 렌터카 등도 지원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현지에서 직원들이 익힌 노하우를 복귀해서도 업무에 적용해 회사 경쟁력을 높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제시한 ‘유연한 업무환경’ 방침도 실험할 수 있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시공간 제약 없는 업무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거점 오피스도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GXP를 통해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거점 오피스 추진에 앞서 해외근무 실효성을 미리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향후 GXP는 초협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당사의 업무환경을 해외로 확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지난해 3월, ‘SK그룹 편입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유연한 업무환경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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