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10th]맥스 보커스 "트럼프, 中무역전쟁 '스트롱맨' 과시"

내년 美 대선 다가오는 점에 주목
무역전쟁 통한 강인함 과시로 정치적 지지 확보
  • 등록 2019-06-13 오후 12:12:19

    수정 2019-06-13 오후 12:12:19

맥스 보커스 전 중국주재 미국대사가 13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G20→G2→G0, 다시 내다보는 10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맥스 보커스 전 중국주재 미국대사는 1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전쟁 과정에서 자신의 터프함을 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커스 전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중 ‘G20→G2→G0, 다시 내다보는 10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담에서 “과거 대통령들과 달리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하는 것이 트럼프의 특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불참하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얘기 했었다”며 “본인이 얼마나 강력한 사람인지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회의 동의가 없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모습”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한 태도를 굽히지 않는 배경으로 “무역 분쟁 과정의 결의를 다지는 차원일 수도 있지만 2020년 11월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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