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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는게 더 위험" 말했는데…'가세연' 채널 정지됐다

  • 등록 2022-01-21 오후 4:40:40

    수정 2022-01-21 오후 4:40:40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가세연)’ 채널이 일주일 동안 동영상 업로드와 방송을 금지 당했다. 최근 가세연 방송에서 나온 코로나 백신, 방역패스에 관한 발언이 잘못된 의료 정보 관련 정책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20일 강용석 변호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가 잘못된 의료 정보 관련 정책을 위반했다며 1주일 간 가세연 채널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제가 됐던 1월 12일자 영상은 삭제됐다.

삭제된 영상에는 ‘오미크론은 감기 수준인데 이를 막겠다고 방역패스 강행은 너무한 처사’ ‘20대 이하 사망자가 없다. 백신을 맞는 게 더 위험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나온다’ 취지의 발언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캡처)
이에 가세연 대표인 김세의 MBC 전 기자는 강 변호사의 경기서울연합 채널에서 “뜬끔없다”며 “코로나 어쩌구 하면 의료정책위반인가”라며 유튜브의 제재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유튜브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현지 보건 당국 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코로나 관련 의료 정보에 상반되는 잘못된 의료 정보를 퍼뜨리는 콘텐츠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사망한다는 주장 등 잘못된 치료, 예방, 진단 또는 전염 정보 등을 담은 콘텐츠는 모두 금지된다.

이와 같은 규정을 어기면 유튜브는 해당 콘텐츠를 삭제하고, 게시자에게 주의 이메일 등을 발송한다. 또 90일 이내에 경고를 3번 받으면 채널이 폐쇄된다. 또 심각한 위반 사유라면 채널은 즉시 삭제된다. 가세연은 이번 경고가 첫 번째다.

가세연 측은 영상 업로드가 일주일간 금지됨에 따라 서브채널인 ‘강용석 경기서울연합’을 통해 가세연 정규방송을 할 예정이다. 구독자들의 수퍼챗 후원은 온라인 계좌를 통해 받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해 1분기(1~3월)에 11만9461건, 2분기(4~6월)에 6만8380개에 달하는 영상을 삭제했다. 앞서 2020년에는 1분기 26만2020건, 2분기 25만8013건, 3분기 44만7734건, 4분기 12만1994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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