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사회적 가치 창출 컨퍼런스 연다

그라운드X, 8월 9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개최
  • 등록 2019-07-18 오후 12:01:40

    수정 2019-07-18 오후 12:01:4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카카오(035720)의 블록체인 사업 담당 계열사인 그라운드X는 다음달 9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제2회 블록체인 포 소셜 임팩트’ 컨퍼런스 (Blockchain for Social Impact Conference)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 사업 및 프로젝트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블록체인으로 사회를 바꾸는 다양한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6월 1회 행사에 이어 올해에는 블록체인을 통한 기부 문화 개선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블록체인이 사회를 바꾸는데 활용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한다.

개최자인 그라운드X가 행복나눔재단, 프리즈밍, 아름다운재단, 닛픽 등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들의 진행 과정과 결과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오후에 열리는 ‘블록체인과 지속 가능 개발’ 세션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나눈다. 우선 옥스팜 캄보디아(Oxfam Cambodia)의 솔린임 사무소장(Solinn Lim, Country Director)이 농부와 구매자 간 스마트 컨트렉트로 공정 무역 계약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이어 세계식량기구(WFP)의 후만 하다드 신기술 책임자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요르단 난민 캠프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기부와 임팩트 투자를 위한 블록체인’ 세션에서는 SK㈜ C&C의 이선민 수석과 에이드테크(AID: Tech)의 최고경영자(CEO) 조셉 톰슨 등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기부와 임팩트 분야에 적용된 블록체인 솔루션을 소개한다.

행사 참가는 다음달 2일까지 행사지원 플랫폼 ‘이벤터스’의 행사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이 만들어낼 사회적 가치의 가능성을 공감하고, 서로의 배움과 개선 사항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이 여러 사회 문제를 푸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