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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2700억 규모 서울 지하철 전동차 공급 계약

4호선 전동차 210칸 사업 낙찰
  • 등록 2020-06-05 오후 3:10:14

    수정 2020-06-05 오후 3:10:1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원시스(068240)는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주한 2697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서울시 4호선 전동차 210칸’ 입찰에 낙찰됐다고 5일 밝혔다.

다원시스는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주한 2697억원 규모의 ‘서울시 4호선 전동차 210칸’ 입찰에 낙찰됐다. 회사가 수주한 서울시 4호선 전동차 조감도.(사진=다원시스)
다원시스가 이번에 낙찰된 사업은 4호선 노선에 투입되는 전동차이며, 차량은 경북 김천 및 올해 새롭게 준공한 전북 정읍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2022년 9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완료될 예정이다.

신규 4호선 전동차는 운행 최고속도 110㎞/h에 10량 1편성으로 구성되고, 차량의 운행정보 및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고장을 예방하고 정비주기를 최적화 상태로 하는 스마트 실시간 통합정보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전차선과 차량하부 및 시설물 상태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검측장치와 CCTV를 장착해 최적화된 유지보수 효율성을 갖출 예정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4호선 전동차는 노선의 교류구간과 직류구간을 모두 운행할 수 있는 AC·DC 겸용 전동차로서 이번 제작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어떤 노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게 될 것”이라며 “회사가 인정받은 기술력과 실적을 발판으로 향후에는 민자사업을 비롯한 차세대 철도 사업 및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월 정읍에 철도차량 생산기지가 새롭게 준공됐으며, 기존의 김천공장과 함께 철도차량 생산능력을 향상 시켜 회사의 철도사업의 경쟁력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올해 반도체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는 지난 1월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가 반도체 시장 진출의 원년”이라며 “반도체 관련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져 앞으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올해 철도 부분 매출 2200억원, 반도체·전기 등 철도 외 부문 800억원 등 매출 3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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