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1%대 상승…2450선 껑충

외국인 5000억 가까이 순매수
비금속 광물 7%대 강세…운수장비 등 2%대↑
LG엔솔 7%대↑…삼성전기 3%대↓
  • 등록 2023-01-26 오후 1:59:48

    수정 2023-01-26 오후 1:59:4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하며 2450선을 돌파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7.09포인트(1.16%) 오른 2456.73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2430선에서 공방을 벌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이 커졌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968억원, 기관이 569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54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2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7.27% 급등했다. 운수장비, 철강및금속도 2%대 강세다. 전기와 전자, 제조업, 화학, 기계 등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섬유와의복은 1.35% 내리고 있다. 보험, 의료정밀, 의약품 등도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한 종목들이 더 많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7.02% 뛰고 있는 가운데 LG화학(051910)도 3.83% 급등하고 있다. 삼성SDI(006400)현대차(005380)도 3%대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삼성생명(032830)은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기(009150)는 3%대 급락 중이다.

전날(2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3만3743.84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2% 내린 4016.22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8% 내린 1만1313.36에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는 장 초반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 후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중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일부 실적 부진을 발표한 기업들이 약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업종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는 등 심리적인 안정을 보인 점, 기관 투자자 특히 아시아 지역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낙관론이 유입되는 등 긍정적인 내용이 발표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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