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철수 결정한 LG 스마트폰 AS 언제까지

[LG폰 철수]AS·부품공급 각국별 기준·법령 준수
OS업그레이드는 모델별로 달라…“정책 변경 될수도”
MC사업본부 인력 일부 유지·보수 위해 잔류
  • 등록 2021-04-05 오후 2:34:28

    수정 2021-04-05 오후 2:34:2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7월 31일부로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LG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사후관리(AS)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종료 후에도 LG전자 모바일 제품은 각 국가의 유통 상황에 따라 일정 기간 구매가 가능하다”며 “고객님들께서 불편함 없이 저희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사후 서비는 기존과 다름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관련해 자주묻는질문(FAQs)을 개설하고 △AS △운영체제(OS)/SW 업그레이드 △LG앱 △기타 등으로 나눠 안내하고 있다.

우선 AS에 대해서는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르겠다는 방침이다. AS 제공 및 수리, 부품공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등 모바일 소모품은 부품 보유 기한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에서는 스마트폰 품질 보증 기간은 2년, 부품 보유 기간은 4년으로 정하고 있다.

LG전자는 기존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내 SW 인력 중 일부를 스마트폰 유지·보수 인력으로 잔류시킬 예정이다. 서비스센터 내 스마트폰 AS를 담당하는 인력도 당분간 유지한다.

지난해 LG전자가 출시한 전략폰인 ‘벨벳’과 ‘윙’의 경우 스마트폰 부품 재고가 충분하며, ‘안드로이드12’까지 OS 업그레이드도 제공할 방침이다. 단, 단말기 사양에 따라 OS 업그레이드가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는 이전과 같이 사용할 수 있겠지만 서버 및 계정 기반의 서비스는 사업 종료일 이후 사용이 어렵다. ‘Q스토리’와 ‘Q렌즈’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측은 “자사 모바일 제품의 보안 SW업데이트 및 품질 안정화 업데이트 모두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면서도 “향후 정책에 변경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면, 이는 사전에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벨벳(위)과 윙(아래). (사진=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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