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스와이, 252억원 규모 BW 조기상환·소각 결정

전날 250억원 규모 유·무상증자 이은 조기상환 결정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유동성 확보 목적
  • 등록 2020-07-31 오후 3:18:00

    수정 2020-07-31 오후 3:18:0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109610)가 지난 30일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주당 0.15주 무상증자 공시에 이어 252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조기상환을 결정했다.

이번에 공시한 조기상환은 지난 2019년 1월에 발행한 252억원 규모의 BW다. 만기는 2022년이었으나 에스와이는 만기 전 취득 후 소각을 결정했다. 이번에 취득하는 BW는 사채만 상환하는 것으로 신주인수권(워런트)은 남아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0일 채무상환과 운영자금 등을 위해 250억원, 10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다.

증자 규모는 발행주식 총수의 40% 수준이다. 할인율은 25%로 확정 발행가는 오는 10월 6일 최종 결정된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이뤄지며 납입일은 10월 22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 3일이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전날 공시한 유상증자는 주관사인 KB증권의 총액인수 조건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증자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유동성 확보의 차원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에스와이는 주주들을 위해 주당 0.15주(508만88주) 규모의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21일 기준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와 유상증자에 참여 주주 모두에게 보통주 1주당 신주 0.15주를 무상으로 배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사채 조기 상환에 이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해 부채비율이 170%대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화재안전 건축법제도 강화와 공장 지붕태양광 확대 정책 등 당사에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면서 실적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와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7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4.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은 35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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