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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연일 스캔들 언급 “문성근 전화 왔을 때…내 옆에 이재명”

  • 등록 2021-04-22 오후 2:04:11

    수정 2021-04-22 오후 2:04:11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으로 연일 이 지사를 공격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부선, 강용석 변호사 (사진=이데일리)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기에서도 이재명씨 결정적 실언을 했네요. 똑똑한 분이라 ‘아차’ 하실 겁니다”라며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방송된 채널A ‘돌직구쇼’다. 해당 영상에는 2018년 이 지사가 김부선과의 스캔들을 부인하는 과거 인터뷰가 실렸다.

2018년 6월 이 지사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저는 그분과 양육비 문제를 상담한 일이 있다. 그거 때문에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TV 프로그램에서 “아닌 게 분명하다. 아닌 걸 증거를 대라니까 답답하죠”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김부선은 이 지사의 이같은 발언들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부선은 페이스북에 “문성근씨 2007년 12월 대선 며칠 전 제게 설악산 단체 겨울산행 동반 가능한 지 전화 했었죠? 그때 제 곁에는 이재명이 누워있었어요”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에게 당신이 산행 제안한 거 자랑처럼 말했고 이재명은 ‘잘 됐다 좋은 분인데. 사귀어 봐라’고 헛소리 해서 대판 싸우고 5개월간 안 본 적도 있네요”라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그때 산행하며 이재명 말을 전한 줄 알았는데 그런 말 들은 적 없으시다니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제 기억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음을. 선배께 말씀드린 게 오래전 일이라 착오가 있을 수도 있음을 전하며 늦었지만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 김부선은 과거 딸 이미소씨가 자신과 이 지사의 사진을 봤다고 말한 기사를 공유했다. 2018년 6월 11일 이미소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지사와 김부선이 함께 있는 사진을 봤고, 본인이 사진을 직접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날 김부선은 이 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에서 “1년 넘게 조건 없이 맞아준 옛 연인에게 이건 너무 비참하고 모욕적”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제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인들 싸움에 말려들었다”라며 “그 사건으로 남편 없이 30년 넘게 양육한 딸을 잃었고 가족들도 부끄럽다고 4년 내내 명절 때 연락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재명을 만났고, 이재명의 신체 비밀을 알고 있고, 이재명 가족의 비밀도 알고 있고, 이재명과 싸웠을 때 형수 못지않을 쌍욕과 협박을 (이 지사로부터) 받을 때 너무나 치가 떨려 전화번호도 바꾸고 지방으로 가서 외롭게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재판장에 들어서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 지사를 향해 “당신도 아들 둘이 있는데 우리 딸에게 부끄러워하고 감사해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선은 2018년 9월 28일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시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면서 이 지사를 상대로 3억원 규모의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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