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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女 살해 후 트렁크 유기한 남성 검거…“강도살인 수사”(상보)

실종된 50대 여성 차량 트렁크서 발견
범인, 미추홀구 모텔서 경찰에 붙잡혀
여성 신용카드에서 현금 인출 정황 확인
"피의자, 공범 C씨도 살해 야산에 유기"
  • 등록 2021-12-06 오후 3:44:26

    수정 2021-12-06 오후 3:44:26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서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공범 1명도 살해해 영종도 을왕리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강도살인, 사체유기 혐의 등으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인천 남동구에서 B씨(50대·여·남동구 거주)를 살해한 뒤 시신을 B씨의 차량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공범 C씨(40대)를 살해하고 을왕리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5일 오후 6시30분께 미추홀구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앞서 B씨는 3일 오전 6시30분께 남동구 집에서 남편에게 목격된 뒤 실종됐다. B씨의 딸은 4일 오후 7시9분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B씨의 행적을 수사하다가 이번 사건과 연관된 A씨를 모텔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B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이어 경찰은 5일 오후 7시30분께 인하대역 인근 노상주차장에 주차된 B씨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B씨의 신용카드에서 현금이 인출된 것을 확인하고 A씨가 B씨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다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씨의 지인 C씨를 공범으로 보고 추적했다.

경찰은 6일 A씨로부터 “C씨를 살해해 을왕리 야산에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해당 지역에서 C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 실종 시점과 살해된 장소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경위를 조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B씨의 신용카드에서 돈이 인출된 것이 A씨의 범행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강도살인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C씨는 이번 사건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정확히 확인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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