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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실리콘밸리에서도 뭉쳐야 산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컨퍼런스
  • 등록 2014-03-25 오후 4:55:01

    수정 2014-03-25 오후 5:06:19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25일 경기도 분당 네이버 사옥에서 연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실리콘밸리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 대담을 하고 있다. 김상윤 기자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국 건국의 아버지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미 250여 년 전에 ‘뭉치지 않으면 죽는다’(Join, or Die)라고 설파했습니다. IT실리콘밸리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인이 뭉쳐야 힘을 내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하이테크 부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들이 모여서 만든 모임 ‘베이에어리어 K그룹’ 대표 윤종영 회장의 말이다. K그룹은 현재 26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윤 회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25일 성남시 분당 네이버 사옥에서 연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콘퍼런스에서 연설자로 참석해 한인들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는 것이 하나의 성공 방정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에서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네트워크다. 좋은 아이디어는 기본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인재채용과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선 폭넓은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문제는 한인 스스로 실리콘밸리를 개척하기엔 문화와 배경 차이가 크다. 중국과 인도는 이민 역사가 오래된 만큼 오랫동안 미국 문화에 익숙한 만큼 빠르게 실리콘밸리를 장악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약자인 셈이다.

그는 “이전과 달리 실리콘밸리는 현재 뭉쳐야 힘이 세지고 시너지가 나는 시스템”이라면서 “한국인들이 뭉쳐야 중국, 인도와 경쟁할 힘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도 실리콘밸리서 한국 인맥 쌓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예전과 달리 지금은 소셜네트워크(SNS)로 연결이 쉬운 초연결시대에 사는 만큼 한국 인맥을 연결해 최대한 시너지를 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친한파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외국인이지만 배우자가 한국인인 사람은 대부분 한국사람에 협조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SNS로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실리콘밸리에 다양한 한인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이너 출신 창업자인 이동일 대표는 “한인네트워크 활용하는 것은 장단점이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한국사람들이 마음을 터놓고 일을 할 수 있는 만큼 이익이 더 큰 편이라며 한인네트워크를 잘 찾아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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