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일본 경제매체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이 이날 개최한 전문가 자문단회의에 참석한 방역 전문가들이 이 같은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따르면 인도 변이의 감염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경우라도 8월 초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1000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됐다.
일본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유(有)관중 경기가 코로나19 확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 시점에서의 감염자 수와 인도 변이 상황, 이동인구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유보적으로만 판단하면서도 인도 변이 영향이 커지게 되면 이르면 7월 초중순에 또다시 긴급사태를 선포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폐기능 저하도 높은 확률로 나타났다. 실제 확진자들의 폐 CT 화상을 보면 중등증 이상인 확진환자의 절반 이상이 퇴원 후 3개월 뒤에도 폐렴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