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영광풍력 준공식에서 국내 최초 자율비행 드론 선보여

  • 등록 2019-04-05 오후 1:01:48

    수정 2019-04-05 오후 1:01: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초로 안전점검 자동화 드론을 개발한 ‘니어스랩’이 전남 영광풍력 준공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 귀빈들에게 드론 자율비행 기술을 선보였다. 지난 4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영광풍력발전단지 준공식에서 니어스랩 최재혁 대표(왼쪽)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인공지능 드론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니어스랩 제공
지난 4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영광풍력발전단지 준공식에서 니어스랩 관계자가 자율비행 드론 기반 풍력발전기 안전점검을 시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안전점검 자동화 드론을 개발한 니어스랩(대표 최재혁)이 4일 전남 영광군에서 개최된 영광풍력 발전단지 준공식에서 자율비행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 총리는 준공식이 끝난 후 니어스랩 부스에 들러 국산 자율비행 드론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드론 안전점검은 밧줄이나 크레인에 의지해 결함을 찾는 방식에 비해 수십배 이상 빠르고 안전하다. 특히 자율비행 드론은 비전문가도 버튼 클릭 한 번 만으로 쉽게 사용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니어스랩의 드론은 구글의 ‘알파고’와 같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사람이 조종하지 않아도 스스로 비행하며 원하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자율비행을 풍력발전기 점검에 적용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며, 특히 국내에서는 니어스랩이 유일하다.

니어스랩은 지난 3월 중순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과 함께 경주풍력 제2단계 단지에서 안전점검을 수행해 센티미터(cm) 단위의 미세한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니어스랩은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국내 주요 발전사에게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풍력산업의 효율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니어스랩 최재혁 대표는 “자율비행은 기존 안전점검의 비효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영광풍력 준공식을 계기로 국내 발전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니어스랩의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 수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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