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 램프’, 영어책 실시간 번역해준다

파파고 번역 기술 적용
  • 등록 2021-04-16 오후 4:15:08

    수정 2021-04-16 오후 4:15:08

네이버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책 읽어주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조명 ‘클로바 램프’가 ‘파파고’와 만나 더욱 똑똑해진다.

네이버(035420)는 클로바 램프에 파파고의 번역 엔진을 탑재해 영어책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주는 기능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로바 램프는 OCR, 이미지 비전, 음성 합성, 자연어 처리 등 네이버의 AI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조명이다. 한글이나 영어로 된 어떤 책이든 램프 아래 펼쳐 놓으면 글자를 인식해 자연스럽게 읽어주며, 제휴된 책은 자동으로 음원을 들려준다.

이번 파파고 번역 기술 적용을 통해 램프 아래 영어책을 두고, ‘헤이 클로바 (이 페이지) 번역해줘’ 또는 ‘한글로 읽어줘’라고 명령하면, 해당 페이지의 내용을 인식하고 한글로 번역해 합성음으로 읽어준다.

실시간 번역은 클로바 램프로 영어를 학습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원서를 자주 접하는 대학생 등 성인 사용자들에게도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했다.

클로바에 문장을 영어와 한글로 번갈아가며 읽어주는 ‘파파고리딩’ 기능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클로바 관계자는 “문맥 파악이 중요한 문학 작품을 번역하는 것은 매우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은 과제이며, 파파고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번역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앞두고 클로바 램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날부터 30일까지 클로바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정상가 23민9000원에서 7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제휴카드로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클로바 램프에 부착할 수 있는 브라운 스페셜 피규어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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