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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성민(사진)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이 태양전지의 성능을 개선하면서도 생산가를 낮추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민대는 이 교수팀이 이승우 고려대 교수팀, 김효진 한국광기술원 박사와의 공동 연구에서 이런 성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월 2일자에 게재됐다.
이성민 교수는 “발광태양집광기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다중접합 태양전지와 같은 초고효율 태양전지 모듈에 적용 시에는 셀 출력을 방해할 수 있다는 문제로 해당 기술은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중접합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의 발전 성능 개선과 저가격화에도 발광태양집광기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증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