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리 바이두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30일 “인터넷 사용자들이 개인용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를 활용하고 있다”며 “핵심경영, 핵심 인재, 핵심 파트너, 핵심 기간시설 부문에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는 지난 3분기 동안 연구개발(R&D) 부문에 6억1450만 위안(약 1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3억8270만 위안 투자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 29일 발표한 바이두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가까이 증가한 30억 위안(약 5253억 원)이었다. 순익은 시장 예상치(27억 위안)를 넘었다.
그는 이어 “모바일 시장을 사로잡을 광고제품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위치 기반 서비스 등의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