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역·창동 등 공공개발 후보지 뽑힌 도봉구, 첫 주민설명회

도봉구, 7곳 4400가구 후보지로 낙점
이동진 구청장 “사업 성공 위해 적극 협조”
  • 등록 2021-04-12 오후 2:32:44

    수정 2021-04-12 오후 2:32:44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문역세권, 창동 일대가 공공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도봉구에서 정부의 사업계획을 알리는 첫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봉구청과 함께 지난 9일 도봉구청 구민회관에서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의 첫 번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1차 선도사업 후보지(도봉구 등 4개구 21곳) 중 도봉구 관내 포함된 7곳에 대한 설명회로, 주민 70여명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국토부ㆍ도봉구청ㆍ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후보지 모두 사업이 성사되면 도봉구엔 총 4400가구가 새로 공급된다.

설명회에선 먼저 국토부ㆍLH가 선도사업으로 포함된 후보지 주민들에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제도개요와 토지주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설명회에서 “1차 선도사업 후보지가 발표되면서 선정된 해당 지역 주민들 대부분은 노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차 있다”며 “3080+ 주택공급방안은 주택공급과 함께 노후된 주거지에 부족한 상업ㆍ편의ㆍ문화시설 등 생활SOC를 설치하여 지역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도봉구청에서 열린 3080+ 주택공급방안 첫 주민설명회(사진=국토부)
국토부·LH는 용적률 등 도시규제 완화, 토지주 수익률, 추정 분담금 등을 산출할 수 있는 사업계획안을 마련하는대로 후보지별로 주민들에게 사업내용, 사업추진 효과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선도사업 후보지 주민설명회를 자치구별로 먼저 연 뒤 후보지별로 따로 진행할 방침이다.

토지등소유자 10% 동의요건을 우선 확보하는 후보지는 7월부터 예정지구로 지정해 신속하게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에는 방학역 인근과 쌍문역 동‘서측 역세권이 주거상업고밀지구 개발 후보지로, 창동 674 일대와 창2동 주민센터 인근이 준공업지역 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저층주거지인 쌍문1동 덕성여대 인근, 방학2동 방학초등학교 인근은 주택공급활성화지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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