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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尹 별건수사 논란에 "사실 아냐"

중앙지검, 도이치모터스 의혹 조사 중
尹 아내 사업 압박 질의하고, 항의에 교체됐다 의혹
檢 "감사원 사건 맡기 위해 교체…의혹 사실 아냐"
  • 등록 2021-06-17 오후 12:45:48

    수정 2021-06-17 오후 12:45:48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와 관련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가족에 대한 ‘별건수사’을 벌였다는 논란을 두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반부패수사2부(부장 정용환)는 올해 4월 초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계좌 관련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식거래 경위를 조사한 사실이 있다”며 “그러나 담당 수사관이 이 사건과 무관한 윤 전 총장의 처가 사업과 관련된 질문이나 조사를 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관계에 대한 억측이나 논란의 우려가 있어 알린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수사관은 4월 중순 감사원 수사요청 사건 수사팀에 투입돼 같은 부서 내에서 검사실을 옮겼고, 사건관계인 항의로 교체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담당하던 한 검찰 수사관이 이에 연루된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와 무관한 윤 전 총장 처가의 사업체에 대한 압박 질의를 펼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A씨는 수사팀에 “사실상 별건 수사 아니냐”라고 강력 항의해 해당 수사관이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009년 도이치모터스 상장 이후 2011년까지 인위적으로 주가를 올리는 과정에서 김씨가 ‘전주(錢主)참여해 차익을 봤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윤 전 총장 가족 측 변호인은 이달 초 입장문을 통해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시세조종 의혹 건 등에 대해 중앙지검 특수부에서 1년 3개월간 관련자 수십 명을 반복 소환해 조사에 조사를 거듭하고 별건 수사까지 계속 시도하면서 무리한 수사가 지속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혐의점이 없으면 마땅히 수사를 종결해야 할 것임에도 계속 수사 중인 상태로 두고 있다. 이는 결국 과거의 정치공작 행태와도 별다르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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